마케팅 전문가의 꿈을 갖게 된 이유는 우연찮게 찾아왔다.
이전부터 우리 남편은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고 싶어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법조인 아니면 대기업 입사를 하게 되는 틀에 박힌 교육방식이 싫어서 우리 아이만큼은 우리나라에서 키우고 싶어하지 않았다.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의 생각은 '머리로는 너무 잘알겠는데.. 지금 이곳에 모든게 셋팅 되었는데 어떻게 다 포기하고 떠나, 난 못해'였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서로 다른 아이의 교육 가치관으로 지냈다.
그러던 2024년 2월 , 회사에서 15년 장기근속 기념으로 10일정도 쉴 수 있는 휴가가를 얻게 되었고 마침 아이도 봄방학이고 하니 남편이 둘이 미국 자유여행을 다녀오라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다.
나는 영어도 못하고 대학교때 그 흔한 어학연수도 다녀오지 못했고 여행으로도 해외에 나간본적이 없었다.
아이와 단둘이 미국에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던 끝에 남편이 "무서우면 내가 아이랑 둘이 다녀올게, 너는 집에 있어." 라는 말 한마디에 나는 내가 아이와 둘이 미국에 간다고 말했다.
나는 애리조나에 사는 사촌동생도 볼겸 미국 서부(In : 애리조나 → Out : LA) 로 정했다.
미국 땅을 밟았을때 가장 먼저 든 감정은 '자유'였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왠지 모르게 숨이 쉬어지는 느낌, 그랜드 캐년의 광활한 자연환경, LA 에서의 평화로운 분위기..
모든 순간이 '내가 더 크게 살 수 있다' 라는 메세지 같았다.
미국은 내게 '나의 가능성을 믿어도 돼'라는 아주 강한 메세지를 남겼다.

근데 미국 여행과 마케팅 전문가가 무슨 연관이 있냐고?
다음편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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