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부터 토익스피킹 공부를 시작했지만 점수는 120점~130점대에서 계속 멈춰 있었다.
아무리 해도 벽이 느껴졌고, “이렇게 공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완전 기초부터 시작했다.
원어민과 주 2회 화상영어로 대화했고, Cambly · italki를 통해 외국 친구들과 토론 수업도 들었다.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니라 ‘대화’로 다시 만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결국, 점수를 올리려면
시험에 맞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했다.
8월부터 다시 토익스피킹 집중 모드. 평일은 최소 2시간, 주말은 4~5시간씩.
몸이 아픈 날에도, 심지어 수술받고 회복 중이던 날에도 의자에 앉아 말하기 연습을 했다.
정말 말 그대로, “버텼다.”
3개월 후 치른 시험, 결과는 IH 150점. 올라가긴 했지만, 목표였던 AL 160점은 아니었다.
솔직히, 조금 무너졌다. AL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그 이후에도 시험을 세 번 더 봤다.
130점 → 140점 → 140점… “나는 여기까지인가?” 자신감이 계속 떨어졌다.
그러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검색을 하다가 에이미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일대일 코칭을 받으면서 억양, 강세, 발음, 리듬…
지금까지 한 번도 깊이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까지 다뤘다.
녹음하고, 피드백 받고, 다시 녹음하고… 이 과정을 정말 ‘무한 반복’했다.
공부하면서 몸이 아파 주말 내내 누워만 있던 날도 있었고, 선생님이 “AL 가능성 있어요”라고 말해주셨음에도
스스로 믿기 어려운 날들이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다짐했다. “최소 하루에 3개만이라도 녹음하자.”
책상에 앉았고, 녹음했고, 다시 듣고 고쳤고, 또 녹음했다.
그렇게 두 달간의 과외가 끝난 후, 시험을 다시 봤다.
그리고… 두둥! 드디어 AL 160점!!! 나도 해냈다. 정말… 해냈다.
그 순간 느꼈다. 포기하지 않으면,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결국 도착한다는 것.
이제 이직을 위한 최소 조건 하나는 충족했다. 남은 건, 내가 세운 계획들을 성실하게, 묵묵히 실행하는 것뿐이다.
40대의 나.
누군가는 말한다. “그냥 지금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다니면 되지 않아?” “아이 키우며 그냥 편하게 살면 되잖아.”
하지만 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나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 내게 진짜 잘 맞는 환경, 그리고 내가 날아갈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그리고 확신한다. 그날은 반드시 온다.
추가로, 저처럼 토익스피킹 점수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과외를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 블로그 링크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amyenglish2015
다음 글 예고 (커리어 컨설팅&직무 레포트 정리, 영어 인터뷰 준비 과정, 희망 직군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
이직 준비 기록, 계속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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